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정원에는 연못이 있다. 물 표면이 거울처럼 주변 풍경을 반사하여 '거울못'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거울못과 주변의 아름다운 조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바로 '거울못 식당'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연못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창가 자리는 거울못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자연 속 여유로운 식사
주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이용시간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요 메뉴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와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기 위해서 거울못 식당을 방문했다.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창가 자리는 이미 예약이 되어있거나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아쉽게도 빈자리에 앉았지만 자리가 있는 것이 다행일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다양한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이 있었다. 우리는 평일에 간 덕에 평일 런치로 파스타 코스와 스테이크 코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하여 추가로 키즈 메뉴를 주문했다.
식전 빵을 먹고 나니 단호박 스프가 나왔다. 우리 가족은 너무 허기졌기 때문에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 음식이 나오면 먹기 바빴다.
파스타 코스에서 새우 베이컨 파스타가 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 스테이크는 계속 나오지 않았다. 손님이 많아서였을까? 불안감이 엄습했다. 맛은 평범
키즈 메뉴에 있었던 그라탕도 나왔다. 음식이 너무 띄엄띄엄 나와서... 스테이크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그라탕은 따뜻하니 맛있었다. 키즈 메뉴였지만 나도 함께 먹었다. 왜냐하면 너무 배고팠기 때문이다.
결국 스테이크는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원래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이야기 해서 기다렸지만 솔직히 스테이크를 40분 기다려야 할 일인가? 결국 지배인과 대화를 통해서 우리 스테이크가 주문이 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스테이크는 취소하기로 했다.
방학이라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이 대학생 같았다. 그래.. 방학 중 알바생들은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웠지만 여행 중이기 때문에 기분을 다운시키고 싶지 않았다.
맛 - 평범
분위기 - 좋음
서비스 - 평범
더운 여름이 지나가면 야외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이제 가을이 되었는데 다시 한번 찾아서 거울못 식당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마음은 크다. 다만 맛, 서비스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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