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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용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추천,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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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

국립중앙박물관

한여름 8월, 아이와 함께 서울 여행을 왔다.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고 그러다 선택한 것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는 매번 다양한 공연이 유료로 진행 중이다. 그래서 수박수영장을 예매한 후 박물관을 향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개

주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시간  10:00 - 18:00(수, 목 ~21:00)
주차요금 4,000원(매 30분당 1000원, 1일 최대 20,000원)

 

관람시간이 되기 한참 전에 도착했는데에도 이미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마 방학이라서 그런 걸까? 10:00이 다가오자 입장 줄이 길게 늘어졌다. 무료관람이고 선착순으로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다들 줄을 섰다.(?)

 

그리고 10:00가 되자 입장을 시작했고 전시관 입구에서는 물품 검사가 진행되었다. 가방이 없는 사람들은 빠르게 지나갈 수 있고 가방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물품 검사를 해야 했다.

전시는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는 무료이며 특별전시는 유료입장이었다. 우리는 상설전시만 관람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지도

여름이라 그런지 전시동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정말 괴로웠다. 한글박물관도 관람하고 싶은 마음을 컸지만 포기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최초의 인쇄 대장경, 초조대장경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장은총 7개의 관과 39개의 실로 구성되어 9,884점의 유물을 전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전시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장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안내

상설전시관은 총 3층으로 되어있다. 1층과 사유의 방이 메인이라고 느껴졌다.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은 선사부터 역사 순서대로 차례대로 관람하면 된다. 내가 갔을 때는 선사관이 공사 중이라 관람할 수 없었다. 주먹도끼 봐줘야 하는데...

 

전시관 입구에서 팸플릿을 꼭 챙기길 바란다. 팸플릿에 보면 우리가 꼭 봐야 할 유명한 유물들이 어디에 있는지 소개가 되어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유물들을 실제로 본다는 것이 꽤 의미가 있었다.

 

사유의 방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사유의 방'이다.

사유의 방은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사유에 공감하는 전시실

 

넓은 공간에 자리 잡은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사유를 바라고 보며 나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침묵을 요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아 들어가는 것에 꽤 유의해야 한다.

 

손기정 기증 청동투구

이 투구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우승자에게 주는 부상이었습니다. 당시 우승자인 손기정 선수가 받아야 했으나, 전달되지 못한 채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박물관에 50년 간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안 손기정 선생은 이 투구를 돌려받고자 여러모로 노력했고, 그 결실로 1986년 베를린 올림픽 개최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마침내 선생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1987년 정부는 손기정 선생의 올림픽 우승을 표상하는 이 투구를 나라의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국립중앙 박물관이 주는 매력은 넘친다. 물론 이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바로 체력이 필요하다. 3층까지 꼼꼼하게 다 둘러보려면 솔직히 하루는 걸릴 것 같다. 대충 둘러보는데도 꽤 시간이 걸렸고 다리도 무척 아팠다...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 최고의 박물관을 간다는 것은 정말 의미가 있다. 어른인 내게 봤을 때 느껴지는 전율과 감동이 있다. 아이는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긴 시간을 잘 따라와 준 것을 보면 꽤 재미있었던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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