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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뭐먹지] 마켓컬리 장바구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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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이주만에 캠핑을 간다. 이주 동안 가지 않았더니 다시 가려니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원래는 대부분의 짐이 차에 있어서 챙길거리가 없었는데 다시 짐을 꼼꼼하게 챙겨려니 에너지 소비가 크다. 특히 토요일은 초대캠이라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캠핑 요리 메뉴를 미리 정하게 되었다.

 

이번주 마켓컬리 장바구니는 캠핑을 위한 장바구니로 채워넣었다. 지난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더니 반찬과 국이 가득이라 평일 저녁은 메뉴 걱정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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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사진이 왜이렇지? 찍을 때는 안 그랬는데 글을 쓰기 위해 사진을 보니 그나마 건진 사진이 이거였다. 굉장히 이상한 느낌의 사진이다. 총 합 10만 원 넘는 가격이 나왔다. 고기를 사서 그런 것 같다.

 

 

선진포크 한돈은 나의 최애 수육 재료다. 그 이유는 고기+수육 스프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수육 수프는 두봉이 있기 때문에 두팩을 사면 수프 두봉만 쓰고 나머지 두봉은 쟁여둔다. 나는 이 수프가 정말 만능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재료를 넣을 필요 없고 딱 이 가루만 넣으면 맛있는 수육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두팩을 사고 수프 두 개를 쟁여놓고 집 주변 마트에서 고기를 사서 한번 더 수육을 해 먹는다.

 

수육은 삶아서 반정도는 먹고 나머지 남은 고기는 냉장고에 넣어뒀다 얇게 썬다. 얇게 썬 고기는 수육국밥을 할 예정이다. 사골국물과 고기만 있으면 국밥 만들기는 쉽다. 캠핑 둘째 날 아침에 수육국밥을 먹을 예정이다.

 

아롱사태는 미국산이다. 아시다시피 국산은 너-무 비싸다. 어차피 푹 삶아서 얇게 먹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산도 괜찮다. 아롱사태로는 아롱사태전골을 할 예정이다.

 

 

 

나의 소중한 소스 '참소스'는 국밥 먹을 때 양파소스, 아롱사태고기 소스로 사용할 예정이다. 원래는 대용량을 사는데 캠핑 때문에 작은 용량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구입했다. <만토바 기버터 오일 스프레이> 만토바에서 나온 오일 스프레이다.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이 베이스로 있으며 추가로 기버터가 들어갔다. 평소에 버터를 자주 사용하는데 캠핑에서는 버터를 항상 냉장으로 보관해야 하니 불편했다. 상온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터가 필요해서 구입했다. 과연?!

 

그리고 팬케익믹스를 구입해 보았다. 우유만 넣으면 완성인데.. 이번 캠핑에선 패스하고 다음 주 캠핑에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제품들이 나온다. 아롱사태 육수로 샘표에서 나온 담백한 샤부샤부, 함께 먹을 모둠야채 한입장아찌도 샀다. 그리고 캠핑 최애 메뉴는 바로 불닭볶음면이다. 집에서 먹는 것보다 월-씬 더 맛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소고기양지육수는 아롱사태에 써볼까 하고 구입했다. 사골곰탕은 수육국밥에 쓸 육수다. 육수는 이렇게 간편하게 팔고 있으니 굳이 힘들게 육수를 낼 필요 없는 것 같다.

 

 

이제 내일이면 캠핑을 떠난다. 오늘 낮에는 수육, 아롱사태를 삶아놔야 저녁에 손질을 할 수 있다. 정말!! 할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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